진주 중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보건당국 역학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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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학교 식중독, 경남 식중독 발생, 도시락 급식 문제, 급식실 리모델링, 집단 식중독 의심, 보건당국 역학조사, 식중독 증상,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식중독 예방, 학교 급식 안전
(사진 출처-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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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19일 진주 A 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전날 점심 급식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후 동일한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학교는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개학 이후부터 외부업체에서 납품받은 도시락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있다.

도시락은 포장된 상태로 반입되며,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동일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관계자는 “급식실 공사로 인해 개학 후부터 외부업체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며

“19일 일부 학생이 설사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즉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진주시보건소는 19일 오후 음식 시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도시락 제공 업체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부 학생에게 증상이 나타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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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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