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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매출 1014억 원…에비타 41% 개선 실적 반등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지난해 매출 1014억 원, 영업손실 287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매출 1000억원대를 유지했다.

실질 수익성 지표인 에비타(EBITDA)는 전년 대비 41% 개선된 -167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 홈IoT 사업부 인수로 인한 회계상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중심의 신규사업 전환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직방은 아파트PRO, 호갱노노 중심의 지역 중개사 솔루션 확장과 분양 광고상품 다각화로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하고 있으며, 스마트홈 부문은 생산성과 채널 전략 재정비를 통해 대응력을 높였다.
올해는 B2C 채널 강화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와 부동산 거래 촉진 서비스 고도화로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직방은 2025년 1분기 별도기준 흑자 전환에도 성공하면서, 기술 기반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