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런닝맨’서 번아웃 고백…”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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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번아웃
(지예은 번아웃 고백, 사진 출처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배우 지예은(30)이 ‘런닝맨’에서 번아웃 고백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예은 번아웃
(지예은 번아웃 고백, 사진 출처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3월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나의 완벽한 소비’ 레이스로 꾸며졌으며, 최다니엘과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오프닝부터 지예은에게 “예뻐졌다. 얼굴이 완전 동그래졌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는 지예은의 남다른 식성을 언급하며 “쟤는 방끼녀(방송에서 끼니 때우는 여자)다. 먹는 총량으로 보면 나보다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도 거들며 “기골이 장대하다. 집안에 장사 출신 조상이 계실 것”이라며 장난을 쳤다. 반면, 이날 함께 출연한 지예은의 절친 김아영은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최다니엘로부터 “옆모습이 아이유 닮았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아영이만 아이유 닮은 게 아니다. 예은이는 애봉이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지예은은 “나는 ‘SNL’ 장원영이다”라고 받아쳤고, 하하는 “서장훈?”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이 진행되던 중 유재석은 김아영에게 “예은이가 ‘런닝맨’ 녹화한 지 꽤 됐는데 우리 욕한 적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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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번아웃 고백, 사진 출처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이에 김아영은 “그런 건 없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좀 지친 느낌이다”라며 지예은의 번아웃을 걱정했다.

실제로 지예은은 방송에서 숙취해소제를 찾으며 “인생이 재미가 없어서 술을 먹는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에 지석진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 거다”라고 농담했지만, 유재석은 “일이 싹 끊겨야 정신을 차린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번아웃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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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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