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지역민의 날’ 맞아 대륜동 주민에 특별 할인 혜택 제공
제주SK FC(이하 제주)가 오는 3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지역민의 날(Local’s Day)’로 지정하고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지역민의 날’의 주인공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한 ‘대륜동’이다.
제주 구단은 대륜동(법환, 서호, 호근, 새서귀, 강정) 거주민들에게 입장권을 최대 6,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원정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륜동 거주민을 대상으로 3월 10일 자동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했으며, 예매 시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오프라인 예매의 경우, 경기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 학생증 등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지역민의 날 행사는 운영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제주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는 이번 홈경기를 통해 지역민들과 더욱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한편,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