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서 1톤 트럭과 급행버스 충돌… 트럭 운전자 숨져

제주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급행버스 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트럭 운전자가 숨졌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이 급행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으며,
운전자 A씨(50대)는 차량에 끼인 채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6일 새벽 1시 40분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급행버스 운전자인 B씨(50대)도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트럭이 버스 후면을 들이받은 원인과 사고 당시 도로 상황 등을 분석하고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