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부키리치 · 박은진 복귀 효과로 PO 1차전 현대건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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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부키리치 박은진
(부키리치 박은진 복귀 현대건설 1차전 제압, 사진 출처 -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공식 SNS)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기다렸던 부키리치(25)와 박은진(25)의 복귀와 함께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챔프전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정관장 부키리치 박은진
(부키리치 박은진 복귀 현대건설 1차전 제압, 사진 출처 –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공식 SNS)

25일 수원 원정에서 펼쳐진 경기는 메가의 24득점 활약과 블로킹 9-5, 서브 6-2의 팀 우위 속에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부상 복귀 하루 만에 코트를 밟은 부키리치는 실전 감각 부족을 딛고 11득점과 리시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박은진 역시 코트 위 존재감과 팀 케미스트리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고희진 감독은 “셧아웃 승리는 예상 외 결과였다”며 복귀 선수들의 헌신에 찬사를 보냈고, 염혜선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문제없다”고 밝혀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차전 블로킹 타이밍 등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 27일 홈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 100%라는 기록이 정관장의 행보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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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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