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김연경 울린 대역전… 챔프전 운명의 5차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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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챔프전 4차전
(챔프전 4차전 3-2 승, 사진 출처 -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공식 SNS)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극적인 연승으로 챔프전 4차전 승리했다.

정관장 챔프전 4차전
(챔프전 4차전 3-2 승, 사진 출처 –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공식 SNS)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전적 2승2패를 만들며 최종 5차전으로 향했다.

1·2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정관장은 안방에서 3·4차전을 내리 따내며 기사회생했다.

메가가 38점, 부키리치가 28점을 올린 외인 듀오는 무려 66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핵심 역할을 했고, 정호영과 표승주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36-34라는 여자부 포스트시즌 타이기록까지 나온 3세트의 혈투는 이번 시리즈의 치열함을 대변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5세트를 내주며 우승 문턱에서 다시 물러서야 했다. 운명의 5차전은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대결은 V리그 여자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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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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