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영어 뮤지컬 학원 창립…“아이들과 무대 감동 나누고 싶다”
개그우먼 정경미(45)가 영어 뮤지컬 학원을 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8일 정경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원 개원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송도에 이사 온 지 5년이 됐다.
살기 좋은 곳이라 정착하면서 또 하나의 터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고 밝히며, “아이들을 좋아하고 전공도 살릴 겸 오랜 방송 경험을 더해 영어 뮤지컬 학원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끈기도 함께 익혔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느낀 벅찬 감정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개원 이유를 설명했다.
개그계 동료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멋있어! 최곱니다”라며 응원을 보냈고, 송은이 역시 “우와! 어른이 가도 되나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정경미는 200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 윤형빈은 콘텐츠 제작사 겸 연예기획사 윤소그룹을 운영 중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