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주연과 또 결혼설? “5월 결혼설 황당”

전현무(방송인)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또다시 불거진 결혼설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와 이경규가 전현무의 결혼설을 두고 유쾌한 공세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인 아나운서는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 그리고 한 남자 아나운서가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홍주연을 사 먹이기 위해 병풍을 세워놓고 저런 거다”라며 사실상 데이트라고 몰아갔고, 박명수는 “사실혼이 맞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는 “이러다 ‘슈돌’도 나가겠다. 내 열애설이 ‘사당귀’ 최고 콘텐츠”라며 웃었다.

더 황당한 상황은 이어졌다. 박명수가 “전현무 씨 다음 달에 좋은 소식 있지 않냐”고 말하며 결혼식을 언급하자, 전현무는 “지난주에 축하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았다. 갑자기 3월 결혼설이 나왔다”며 어머니에게도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가수 츄까지 “오빠 축하해요”라며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며 적극 부인했지만, 박명수는 “그럼 5월로 하자”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자 전현무는 “안 된다, 이러다 또 기사 난다”며 손사래를 쳤다.

전현무와 홍주연은 KBS 아나운서국 선후배 사이로, ‘사당귀’에서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전현무는 매번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방송용 케미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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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