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위해 3천만 원 기부

전북 현대 모터스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일, K리그1 전북현대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선수단과 사무국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북은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기부금이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구단 전체가 지역사회 아픔에 함께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전북의 온정에 깊이 감사하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진정한 리더십을 통해 K리그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로 구단의 사회적 신뢰와 이미지도 더욱 공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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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