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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천 상무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전진우 결승골
전북 현대(구단주 정의선)가 2025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김천 상무(단장 이재하)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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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개막전에서 전북은 김천 상무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유강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박진섭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5분 전진우가 결승골을 넣으며 전북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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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감독은 K리그 데뷔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북을 다시 정상권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북은 홈 개막전 무패 행진을 14경기(11승 3무)로 늘리며 강한 홈 경기력을 유지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전북의 빠른 전개와 공격진의 활약이 돋보였고, 교체로 투입된 전병관과 티아고가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개막전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명가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