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서 갓난아이 시신 유기한 40대 여성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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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갓난아이 유기, 사체유기 혐의, 경찰 조사, 신생아 사망, 전북 사건
(사진 출처-픽사베이.본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완주 갓난아이 유기, 사체유기 혐의, 경찰 조사, 신생아 사망, 전북 사건
(사진 출처-픽사베이.본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전북 완주에서 한 40대 여성이 갓난아이 시신 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2일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자택에서 출산한 갓난아이 시신 을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한 여성의 몸에 출산 흔적은 있지만, 아기가 없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A씨는 자택에서 출산한 뒤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상태였다.
의료진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A씨의 주거지를 수색했고,
그 과정에서 비닐봉지 안에 숨져 있는 갓난아이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조산아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숨져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갓난아이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의 혐의가 ‘사체유기’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출산 과정과 신생아 사망에 대한 정밀 수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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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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