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절벽 속 ‘4월 대어’ 단지에 수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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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최저치, 사진 출처 - 부동산R114)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1만2358가구에 그치며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최저치, 사진 출처 – 부동산R114)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줄어든 수치로, 새 아파트에 대한 공급 절벽이 심화되면서 4월 분양 예정 단지들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33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한 반면, 서울은 482가구 공급에 그쳤고 경남, 전남, 제주는 1분기 분양이 전무했다.

이처럼 신규 공급이 급감한 상황에서 양질의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4월 분양 단지들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수도권 1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GTX-C 노선 호재까지 겹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대규모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1248가구 일반분양을 예고하며, 45층 규모 초고층 단지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공급 감소로 인해 입지 좋은 신규 단지에 수요 쏠림이 심화될 수 있다”며 “실수요자는 교통과 입지, 시세 등을 면밀히 따져 분양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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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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