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故 송대관 생전 마지막 무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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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전국노래자랑’ 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송대관을 추모한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1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6일과 내달 2일 방송에서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지난해 10월 녹화된 당진시 편과 영등포구 편으로, 송대관이 생전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공연이다.
송대관은 지난 6일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7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그는 ‘해뜰날’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송대관은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KBS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마지막 무대를 추억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 역시 오는 8일 송대관을 추모하는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6일 KBS1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편, 내달 2일 영등포구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