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강백호 홈런포, KT 위즈 위닝시리즈 확보
KT 위즈가 마운드의 탄탄한 계투진과 장성우(35)와 강백호(25)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연파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날 3-2 신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실점 최소화에 성공한 KT는 타율 1위 팀 NC 타선을 상대로 2경기 연속 1점만 내주는 마운드 집중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KT에 악재가 겹쳤다. 외국인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3이닝 만에 허벅지 통증으로 강판됐지만, 손동현을 필두로 한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 계투쇼를 펼치며 위기를 넘겼다.
손동현은 무사 1, 2루 위기에서 삼자범퇴로 NC 중심 타선을 정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날 3-2 신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실점 최소화에 성공한 KT는 타율 1위 팀 NC 타선을 상대로 2경기 연속 1점만 내주는 마운드 집중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KT에 악재가 겹쳤다. 외국인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3이닝 만에 허벅지 통증으로 강판됐지만, 손동현을 필두로 한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 계투쇼를 펼치며 위기를 넘겼다.
손동현은 무사 1, 2루 위기에서 삼자범퇴로 NC 중심 타선을 정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포수 장성우가 3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8회말에는 강백호가 쐐기 2점포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장성우는 2안타 2타점, 강백호는 시즌 첫 홈런 포함 2타점으로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보여줬다.
반면 NC는 선발 로건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김형준의 적시타 1개 외엔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초 선취점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부 마운드 운영에서도 KT의 집중력에 밀렸다. 이날 승리로 KT는 7승 6패 1무,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