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이재황과 커플 됐지만…“소개팅 원해” 솔직 고백
장서희(53)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 그는 최근 KBS 2TV ‘오래된 만남추구’에서 배우 이재황과 최종 커플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소개팅을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장서희는 “솔로 생활이 편하고 즐겁다”면서도 “1년에 한두 번 커플 모임을 가면 나도 애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신주의는 아니지만 “연애한 지 한참 됐고, 진지한 만남은 10년 전이 마지막”이라며 솔로 생활이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아내의 유혹’ 촬영지였던 양양 해변을 찾아 당시를 추억했다. 특히 극 중 트레이드마크였던 눈물점을 직접 찍으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배우 김기두와 만나 “외롭지 않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외모를 안 본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연하는 5살까지 가능하고, 연상은 너무 많으면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소개팅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실망감도 드러냈다. “막상 나가면 대화가 잘 안 통한다”며, 자신이 공포영화나 흉가 체험을 좋아한다고 하면 상대가 이상하게 본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기두가 “나랑 같이 가자”고 제안하자 장서희는 “진짜 같이 가자”며 흥미를 보였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