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22~23일 대규모 관람객 예상 3만명 이상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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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잠실종합운동장 22~23일 주말 3만명 몰린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서울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스포츠 경기가 열리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종합운동장 22~23일 주말 3만명 몰린다, 사진 출처 – 인트라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잠실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격돌하는 ‘2025 프로야구 개막전’이 22일부터 23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23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 나이츠와 KCC 이지스의 ‘2024~2025 프로농구’ 경기가 펼쳐진다. 이틀간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잠실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주차 공간이다. 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2023년 9월부터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주차 면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차량 정체와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잠실역은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로, 서울시는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과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주말 잠실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시민과 야구·농구 팬들은 반드시 사전 교통수단을 확인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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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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