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이성종, 전 소속사 상대 정산금 소송 1년 만에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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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성종
(인피니트 이성종 정산금 소송 승소, 사진 출처 - 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그룹 인피니트(INFINITE) 멤버 이성종(31)이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지급 소송에서 승소했다.

인피니트 이성종
(인피니트 이성종 정산금 소송 승소, 사진 출처 – 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지난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이성종은 계약 당시 약속된 계약금을 포함해 방송 출연, 팬미팅, 앨범 발매 등 필수적인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했으나 전 소속사는 응답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적으로 자유의 몸이 됐다.

이 과정에서 이성종은 소속사 측에 2년간의 인피니트 활동 정산금, 유튜브 출연료, 일본 팬미팅 정산금 등의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법적 공방 끝에 재판부는 지난 2월 28일 이성종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피고(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원고(이성종)에게 정산금에 대해 2023년 4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연 6%, 이후부터는 연 12%의 비율로 이자를 계산해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로써 이성종은 전 소속사로부터 미지급된 정산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성종이 속한 인피니트는 지난 6일 미니 8집 ‘LIKE INFINITE(라이크 인피니트)’를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오는 4월 12~1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LIMITED EDITION(리미티드 에디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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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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