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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데뷔 15주년 맞아 완전체 화보 공개…변함없는 비주얼과 팀워크
그룹 인피니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특별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인피니트의 15년간의 활동을 기념하는 북인북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을 통해 서울을 비롯해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여러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처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도 멤버들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며 매 컷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현장 분위기는 가족 같은 팀워크 덕분에 더욱 화기애애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촬영에 임한 만큼 멤버들은 서로 장난을 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김성규는 “오랜만에 완전체 화보 촬영이라 감회가 새롭다. 코스모폴리탄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성종 역시 “형들과 함께 촬영하니 데뷔 초가 떠올랐다. 함께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피니트는 해외 투어를 한창 진행 중이다. 각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며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남우현은 “공연장에서의 열기가 정말 뜨겁다. 특히 히트곡 메들리를 부를 때마다 팬들이 따라 부르는 소리가 잊히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김성규는 “티켓이 예상을 훌쩍 넘는 속도로 매진되어 감동했다. 덕분에 더 힘내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3월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랜만의 신보인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앨범 준비 과정에서 각별한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엘은 “인피니트 하면 떠오르는 ‘칼군무’가 우리의 정체성인데, 이번 앨범에서도 그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규는 “15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가 과거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들과 다시 협업을 진행했다. 팬들이 좋아했던 곡을 만든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전 안무를 가르쳐줬던 선생님이 이번 신곡 안무도 담당해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5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인피니트가 생각하는 아이돌의 덕목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각자의 소신을 밝혔다.
이성열은 “아이돌로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장동우는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남우현은 “무엇보다도 팬들과의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피니트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3월호 북인북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5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