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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이혼 위기 부부에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감동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소장으로 활약 중인 서장훈이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에게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네며 프로그램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심층 가사 조사와 심리 상담, 최종 조정에 이르기까지 부부들의 갈등을 진단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서장훈은 과거 스포츠 스타로서의 경험과 예능인으로서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출연자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다.
그는 단순히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출연자들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한편,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갈등의 간극을 좁히려는 모습을 보인다.
경제관념이 부족한 사연자의 사례에서는 “밖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명제를 강조하며, 출연자가 직면한 문제를 단순화해 본질을 깨닫도록 했다.
사연자가 과소비와 즉흥적인 행동으로 갈등을 키우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농구선수 시절을 예로 들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촌철살인의 조언을 남겼다.
그의 조언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 자녀에게 미칠 영향을 강조하는 장면에서는 서장훈의 깊은 고민이 돋보였다.
아이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음주를 하는 부모들을 지켜본 그는, “건강한 부모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심 어린 일침을 날렸다.
그의 말은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폭력적인 언행과 브레이크 없이 전개되는 갈등 속에서는 단호한 어조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장면은 부모의 태도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더욱 강화했다.
그의 결연한 의지는 출연자들에게는 충격을, 시청자들에게는 감동을 주며 진정성 있는 멘토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장훈은 단순히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상황에 따라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거나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내기 위한 유머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있다.
출연자들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을 대신 표현하며 갈등의 본질을 드러내는 그의 방식은 ‘이혼숙려캠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서장훈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의 진정성 가득한 조언과 따뜻한 접근 방식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출연자들의 삶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며, 서장훈의 활약과 함께 진솔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조언과 프로그램의 메시지가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진정성 있는 교훈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