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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플라스틱 제조업체 화재, 20분 만에 진화
이천(경기)시 모가면 소고리에 위치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빠른 대처로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는 17일 오후 1시 26분쯤 발생했으며, 214㎡ 규모의 1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소재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해당 업체는 1~2층짜리 건물 5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면적은 1641㎡에 달한다. 특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업체 관계자 4명은 모두 신속히 스스로 대피해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장비 17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플라스틱 분리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업체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와 소방 당국의 효과적인 대응으로 피해는 최소화되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진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