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태풍상사’ 주연 확정…IMF 속 청년 사장으로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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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준호 태풍상사 주연, 사진 출처 - 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준호(35)가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 주연을 맡으며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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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태풍상사 주연, 사진 출처 – JYP엔터테인먼트)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태풍상사’(연출 이나정, 극본 장현)는 1997년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사장 강태풍과 그의 가족,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마인’ 등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이준호는 극 중 IMF 사태 전까지만 해도 부모 잘 만난 덕에 걱정 없이 살던 ‘압구정 오렌지족’ 강태풍 역을 맡았다.

그러나 경제 위기로 인해 아버지가 가족만큼 소중하게 여겼던 태풍상사가 쓰러지자, 회사를 지키기 위해 직접 대표 자리에 오른다.

철없던 시절을 지나, 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함께 좌절하고 성장하며 진짜 어른으로 거듭나는 강태풍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의 정조 이산, ‘킹더랜드’에서의 재벌 후계자 구원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장르 불문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1997년 IMF라는 현실적 배경 속에서 청년 사업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준호는 올해 ‘태풍상사’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도 주연을 맡아 글로벌 시청자들을 찾는다.

IMF 속 청년 사장 강태풍과 생활 밀착형 히어로 강상웅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또 한 번 ‘대체불가 배우’의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는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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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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