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체중 관리 비법 공개…”통밀 파스타와 닭가슴살, 라면 금지”
배우 이준혁(40)이 자신의 체중 관리 비법과 식단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준혁은 체중 변화에 따른 성격 변화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준혁은 “78kg 이상이 되면 행복도가 올라간다. 실험해봤는데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씩씩해지고, 반대로 살을 뺄수록 예술영화가 좋아지고 슬픔에 더 공감하게 된다”며 체중 변화가 감정과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그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통밀빵과 통밀 파스타, 닭가슴살을 주로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라면을 정말 좋아하지만 먹지 않고 있다. 대신 단백질 과자로 대체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서는 그의 별명 ‘밀바엔(밀크 바닐라 엔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친구들이 보기 민망한 별명이다. 좀 더 강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끄러워했다.
또한,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유은호 캐릭터의 유죄 모먼트로 “다치지 않게 손을 잡아주거나, 문을 고쳐주는 세심한 배려”를 꼽으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그는 “피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예전에 힘든 시기를 보낼 때 피자와 영화를 보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체중 조절 때문에 먹지 못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