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산불 피해 복구에 1억 기부…“비 많이 와서 모두 무사하길”

가수 이영지(22)가 경남·경북·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27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재건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소방관분들과 지역 주민 모두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급속히 확산돼, 현재까지 17,752ha의 피해 면적과 2869명의 이재민, 300여 채 이상의 건물 피해를 남기며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영지는 음악뿐 아니라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과 KBS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M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주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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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