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새해 첫 봉사 활동…떡국 나눔으로 온기 전하다
이승기(가수 겸 배우)가 새해를 맞아 봉사 활동에 나섰다.
17일 이승기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역 인근 무료 급식 시설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떡국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해당 시설은 노숙인을 포함한 취약 계층을 위해 매일 두 차례 급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연간 약 13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기(38)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 200인분의 사골떡만둣국, 돈육김치볶음, 컵과일을 정성껏 준비하고 직접 배식했다.
봉사 후에는 따뜻한 장갑 200개를 이용객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봉사는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 10일 만에 진행된 첫 활동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이승기는 “홍보대사로서 새해 떡국 나눔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이 같은 봉사에 동참해 온기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이정하 재능나눔봉사회 회장, 대학RCY 회원 등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