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블랙코미디 감각 폭발…‘공구 라방’ 패러디에 팬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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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블랙코미디 패러디, 사진 출처 - 이수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코미디언 이수지(39)가 ‘라이브방송’을 가장한 블랙코미디로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지 블랙코미디
(블랙코미디 패러디, 사진 출처 – 이수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18일 온라인 채널 ‘핫이슈지’에는 ‘쑥떡이들 소통하쟈 라방 편집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서 이수지는 공구(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인플루언서를 연기하며 특유의 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그는 “오늘은 공구 아니다. 소통하는 날이다”라며 팬들과 대화하는 듯하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설명하고, 효과를 과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100만 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 나가는 파우치”라며 기능을 부풀려 설명한 뒤, 실제로는 천 원도 안 할 것 같은 단순한 천쪼가리를 꺼내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 중간, 파우치를 뒤집어 화장품을 꺼내려던 이수지는 실수로 전자담배와 사탕이 함께 나오자 “이게 왜 여기 있어?”라며 황급히 치워 다시 한 번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이수지
(블랙코미디 패러디, 사진 출처 – 이수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오늘은 공구 안 한다면서 한마디 할 때마다 홍보를 하고 있네”, “1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천 원짜리 파우치 주는 게 너무 현실적”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이수지는 또 다른 영상에서 ‘강남 대치맘’ 패러디로도 화제를 모았다.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콘텐츠에서 강남 학부모 ‘제이미맘 이소담(35)’으로 변신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명품 패딩과 가방을 착용한 채 고상한 말투로 “배변 훈련 성공”에 과도한 감격을 표하며, 강남 엄마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강남 엄마들 지금 긁혔겠다”, “나는 영어 유치원 교사인데 학부모의 3분의 1은 저런 말투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는 특유의 현실 풍자 개그로 온라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블랙코미디적 감각을 살린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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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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