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안효섭 주연 ‘전지적 독자 시점’, 7월 개봉 확정…웹소설 원작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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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전지적 독자 시점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안효섭과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앞세워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넘게 연재된 판타지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 웹소설과 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안효섭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사내맞선’, ‘너의 시간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독자는 어느 날 자신이 즐겨 읽던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다는 충격적인 상황에 처하는 인물로, 그의 혼란과 성장 과정이 주요 서사를 이룬다.

이민호는 소설 속 주인공이자 최강자로 불리는 유중혁 역을 맡았다. 유중혁은 뛰어난 전투력과 냉철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끊임없는 죽음과 회귀를 반복하며 세계를 구하려고 한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영원의 군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강렬한 액션과 묵직한 감정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만큼,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배우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합류해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채수빈은 김독자의 동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승호는 대립 관계에 있는 강렬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나와 지수도 각자의 개성을 살려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를 연출하는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와 ‘대홍수’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압도적인 CG 기술과 최첨단 촬영 기법을 동원해 원작의 웅장한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강렬한 서막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영상은 동호대교 한가운데 멈춰 선 지하철에서 당황한 김독자의 얼굴로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장면과 똑같은 상황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도시가 무너지고, 지하철이 전복되는 등 초대형 재난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유중혁이 등장하는 순간,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한층 더 빛을 발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웹소설과 웹툰의 인기가 높은 만큼, 이번 영화가 K-콘텐츠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 개봉이 다가올수록 더욱 높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원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여름 최고의 판타지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극강의 몰입감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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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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