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블랙 앤 화이트’ 초저가 위스키 단독 판매…700ml 9900원

이마트가 27일부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블랙 앤 화이트(700ml)’를 초저가에 단독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이마트, 이마트24 전점 및 이마트 에브리데이 직영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700ml 용량을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해당 제품을 9900원에 상시 판매할 예정이며,
이마트24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3월 한 달간 동일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마트24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99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에브리데이에서는 정상가 1만1900원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전에 ‘블랙 앤 화이트(700ml)’는 다른 유통업체에서 만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판매됐으나,
이마트는 초저가 전략을 통해 9900원에 상시 운영한다.
이는 이마트의 대량 통합 매입 전략 덕분으로,
고객들이 365일 부담 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작년부터 물량을 확보해 업계 최저가 수준을 유지했다.

이마트 위스키 바이어 백민은
“고물가 상황에서도 위스키 시장이 초저가와 초고가로 양극화되고 있다”며,
“이마트는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을 보장하는 위스키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 앤 화이트’는 1884년 스코틀랜드에서 출시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조니워커’ 원액으로 사용되는 ‘달위니’, ‘클라이넬리쉬’ 등
여러 싱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가 혼합돼 다채로운 향을 자랑한다.
캐러멜, 바닐라, 과일 향과 함께 은은한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루며,
남미와 유럽 등 칵테일 문화가 발달한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도 하이볼 칵테일 재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 대비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 덕분에 ‘갓성비 하이볼’ 재료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레모네이드, 콜라, 레드불 등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는 방식이 유행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의 초저가 위스키 ‘블랙 앤 화이트’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동시에 제공하며, 위스키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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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