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투입, PSG 브레스트 3-0 완승… UCL 16강 진출 청신호

0
이강인
(사진 출처 - 이강인 공식 인스타그램)

이강인(23)이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약 15분을 소화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브레스트를 완파했다.

이강인
(사진 출처 – 이강인 공식 인스타그램)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PSG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레스트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PSG는 주도권을 장악하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고, 전반 18분 뎀벨레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비티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PSG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PSG는 후반 45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PS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1분 뎀벨레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이강인(대한민국·23)은 후반 30분 바르콜라와 교체되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배치됐으며, 투입 직후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은 하키미를 향해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한발 앞서 차단하며 아쉽게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PSG는 무리한 공격 대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PSG는 3-0 완승을 거두며 2차전을 홈에서 치를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강인은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이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