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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진화 중 소방관 병원이송…첫 부상자 발생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진화 과정에서 투입된 소방관 1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의성 산불에서 발생한 첫 부상자로 분류했다.
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의성군 산불 진화 현장에서 활동하던 경북도소방본부 상주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40대)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상으로 분류됐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장기화하며 대원들도 지쳐가는 상황”이라며, 진화 현장의 열악한 여건을 전했다.
A씨는 의성 산불 진화작업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22일 의성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으로 확산되며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경북 의성과 안동 일대 산불의 진화율은 전날보다 낮은 54%를 기록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