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빔, 자필 편지로 재기 선언… “비빔 철학으로 화려한 부활 예고”

비빔밥 장인 유비빔, 논란 딛고 새로운 출발

0
21
유비빔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유비빔(비빔밥 장인)이 과거 불법 및 편법 영업을 자백한 후 재기를 다짐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비빔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는 자신의 비빔 철학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비빔은 최근 온라인에 게재한 자필 편지에서 “유비빔이 패배했다고 악플러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라며 강한 어조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악플러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 같은 삶을 살 것이며, 나는 비빔 철학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빔문자, 비빔스토리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유비빔은 SNS를 통해 “2003년부터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구속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고백했다.

유비빔
(사진 출처 – 유비빔 SNS 갈무리)

그는 “생계를 위해 아내 명의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 영업을 했던 과거를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합법적인 음식점 운영을 위해 각종 공공기관에 규제 완화를 요청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유비빔은 앞으로 비빔 현상을 연구하며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20년 동안 가꿔온 비빔소리 공간을 모두를 위한 전시·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하겠다”며 “한옥마을에 새롭게 이전한 공간에서는 최고의 재료로 정성껏 요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비빔은 비빔밥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이름을 개명한 요리사다.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