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직행 유력한 한국, 무승에도 본선행 시나리오는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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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행 유력한
(월드컵 직행 유력한 가운데 1무만 해도 확정,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조기 본선행은 불발됐지만 여전히 월드컵 직행 유력한 고지를 점령했다.

월드컵 직행 유력한
(월드컵 직행 유력한 가운데 1무만 해도 확정,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4승 4무로 B조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6월 A매치에서 이라크(원정)와 쿠웨이트(홈)를 상대하게 되며, 단 1무만 기록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직행이 가능하다.

물론 2패를 당해도 이라크-요르단의 상호 결과에 따라 여전히 본선행이 가능한 복수의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FIFA 랭킹 23위 한국은 이라크(56위), 쿠웨이트(134위)를 상대로 객관적 전력 우위를 갖고 있으며, 예선 1차전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오만·요르단과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흐름이 좋지 않아, 팬심 이반과 경기력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있다.

특히 득실차 승부 가능성도 존재해, 승리 여부뿐 아니라 점수 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한국은 최악의 경우에도 본선 직행을 위한 최소 조건을 갖춘 상태지만, 승점 계산과 순위 싸움에 의존하지 않는 ‘시원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A매치 6월 일정에서 한국이 결과와 경기 내용 모두를 챙길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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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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