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 발표…힐링 명소 11곳 새롭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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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 웰니스 관광지 선정, 힐링 명상 관광, 자연숲 치유, 뷰티 스파 체험, 한방 웰니스, 한국관광공사, 치유관광산업법,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웰니스 관광 산업 육성
(사진 출처-고창웰니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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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고창웰니스파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을 9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기존 77선에 더해 총 11개 신규 관광지가 포함됐으며, 이로써 국민 건강과 힐링 수요에 대응하는 전국 규모의 웰니스 관광 체계가 더욱 확장됐다.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추천한 66개 후보지 중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11곳은 한방(2), 스테이(1), 힐링·명상(3), 뷰티·스파(3), 자연치유(1), 푸드(1) 등 6개 테마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한방 테마에는 전남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와 인천 강화의 약석원이 이름을 올렸다.

두 곳 모두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테이 테마에서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선정됐으며, 선셋요가와 싱잉볼 명상 등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힐링·명상 분야에는 대흥사(전남 해남), 트리비움(경기 평택), 하동군 차문화시설이 포함됐다.

특히 대흥사는 만다라 심리치료, 차담 명상 등 전통 사찰에서의 정신 치유를 중점으로 한다.

트리비움은 복합문화공간 기반의 웰니스 체험 공간이며,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한국 차문화의 원류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서초의 하이디하우스, 부산 기장의 에스엠비 웰니스센터, 전북 고창의 고창웰파크시티는 뷰티·스파 테마로 선정됐다.

이들 시설은 다양한 스파와 에스테틱 프로그램, 온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자연치유 테마에는 제주시 교래자연휴양림이 포함돼 곶자왈 생태체험, 유아 숲체험 등 가족 친화적 체험을 운영한다.

푸드 테마에서는 인천 차덕분이 차 오마카세를 통해 웰빙 식음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면 관광 전문가 자문단의 컨설팅과 맞춤형 마케팅, 브랜딩 전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함께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한편, 웰니스 관광 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는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에 발맞춰 관광공사와 문체부는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관련 박람회 개최, 해외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의 관광 흐름에 발맞춰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웰니스 관광을 K관광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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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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