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4’ 청도 복숭아밭에서 발견된 소년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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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
(사진 출처 -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공)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가 충격적인 미제 사건을 추적한다.

용감한 형사들4
(사진 출처 –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공)

오는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청도의 한 복숭아밭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어린 소년의 시신과 이를 둘러싼 잔혹한 진실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분석한다.

사건은 이른 아침, 산책을 하던 한 노인이 복숭아밭에서 발견한 작은 시신으로 시작됐다. 피해자는 전신이 불에 타 심하게 그을린 상태였으며, 사망 당시 입고 있던 옷은 살갗에 들러붙어 있었다.

수사팀이 확인한 결과, 피해자의 다리는 무릎과 종아리를 맞닿게 결박한 독특한 형태였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이런 결박은 움직임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신의 부피를 줄여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피해자는 키 140~150cm, 발 크기 200mm의 작은 체구를 가졌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생으로 추정됐다.

용감한 형사들4 청도
(사진 출처 –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공)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밝혀졌지만,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다. 피해자의 지문을 채취했지만 미성년자 신원 조회는 불가능했고, 얼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해 청도와 대구 일대에 전단지를 배포했음에도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수사팀은 청도 및 인근 지역 초·중학교 100여 곳에 공문을 보내며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고, 한 달 만에 피해자의 신원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수사는 급물살을 탔고, 소년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의 실체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복숭아밭에서 불탄 채 발견된 어린 소년, 그리고 그를 무참히 살해한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숨겨진 진실과 경찰의 치밀한 수사 과정은 오는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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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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