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갑상선 수치 상승 고백… “혼자 벌어야 하니까 멈출 수 없다”
배우 오윤아(44)가 10년 만에 갑상선 수치가 오른 근황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육아와 생계 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오윤아는 배우 이수경의 육아 체험을 돕기 위해 등장해 “병원에서 갑상선 수치가 처음으로 올라 약을 조절했다”며 “활동량이 많고 쉬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벌어서 살아야 하니 일을 멈출 수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오윤아는 홀로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고충도 전하며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내 인생보다 더 크다.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다른 차원의 감정”이라며 육아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이날 이수경과 함께 국수를 만들고 아이들을 돌보며 모성애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고, “한 명 더 낳고 싶은 생각이 그땐 없었는데 지금은 아쉽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07년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15년 이혼 후 홀로 아이를 양육해온 오윤아의 현실적인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