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73분 투혼… 마치다, 감바 꺾고 선두 가시마 추격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중인 오세훈(26)의 활약으로 마치다 젤비아가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특히 한국 대표 공격수 오세훈이 73분간 투혼을 펼치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2일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5 J리그 1부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마치다는 소마 유키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감바 오사카를 1-0으로 눌렀다.
마치다는 전반 중반부터 롱볼 전술을 활용하며 감바 수비를 흔들었다.
오세훈은 전반 13분 골키퍼 이치모리의 선방에 이은 두 번째 슈팅에서 골대를 맞히는 아쉬운 장면을 남겼으나, 지속적인 압박과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수비 시에는 전방 압박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승부는 전반 43분 갈렸다.

마치다가 네타 라비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소마 유키가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감바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마치다는 집중력 있는 수비를 통해 감바의 거센 반격을 막아냈다.
감바는 우사미 타카시, 이쌈 제바리 등을 앞세워 후반에 총공세를 펼쳤지만, 마치다의 끈질긴 수비와 오카무라 다이하치의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후반 76분 이쌈 제바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오카무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면서 감바는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오세훈은 73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됐고, 마치다는 집중력 있는 수비와 빠른 역습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다. 이 승리로 마치다는 승점 18을 기록, 선두 가시마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득실차로 2위를 유지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