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서 직원 추락…사망 사고 발생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40대 남성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 8분경 한국투자증권 본사 3층 높이 약 10m 지점에서 직원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한국투자증권 소속 직원임을 확인했으며, 현재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측은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해 조치했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고의 원인이나 추락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외부 요인 가능성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각도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 현장이 본사 건물 내 3층이라는 점에서 구조적인 안전 문제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