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귀혼M’ 흥행 이어 신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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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년 연속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 사진 출처 - 엠게임)

엠게임(권이형)이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M’의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 3년 연속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 사진 출처 – 엠게임)

올해는 신작 출시와 퍼블리싱을 병행하며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834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 당기순이익 15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신작 마케팅 비용과 경상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8%, 29.8%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것은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 그리고 신작 ‘귀혼M’의 성공이다.

특히, ‘귀혼M’은 2023년 11월 국내 출시 후 주요 앱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엠게임은 신작 출시와 퍼블리싱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 중국 킹넷이 개발한 ‘전민강호’를 국내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해 중국 출시 당시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3분기에는 ‘귀혼’ IP를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게임을 자체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장수 온라인 게임 ‘드로이얀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39게임이 개발한 모바일 버전 ‘드로이얀’을 중국에서 출시한다.

여기에 1종 이상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도 예정돼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도 자사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을 출시하고, 다양한 퍼블리싱 서비스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한편, 비게임 신사업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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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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