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해원, 금수저설 직접 해명… “아버지 판사 아니다”

엔믹스(NMIXX) 해원(본명 오해원)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미니 핑계고’에서 해원은 멤버 설윤, 배이와 함께 출연해 학창 시절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원은 어린 시절 다양한 학원을 다녔다고 밝히며 “외고를 준비했다는 소문이 있지만, 누구나 준비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에 유재석이 “외고는 아무나 준비 못한다”고 지적하자, 해원은 웃으며 “나쁘지 않은 정보라 굳이 해명을 안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특히 해원은 “데뷔 초 아버지가 판사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니다”라며 “법원에서 근무하시긴 하지만 판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플러들에게 ‘우리 아빠 판사야’라고 할 수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아쉽다”며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도 법 관련된 일을 하신다. 악플 달면 가만 안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해원은 인천이 고향이라며 “명절에 1년에 두세 번 부모님을 뵙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 얼굴이 변하는 걸 보면 슬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과의 애정 표현에 대해 “엄마가 포옹하는 건 괜찮지만, 뽀뽀하려 하면 거절한다”고 밝혔고, 유재석 역시 “딸이 있지만 커서 그러는 건 좀 그렇다”며 공감했다.

해원의 유쾌한 해명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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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