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트윈모션 2025.1 공개… 기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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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설립자 겸 대표 팀 스위니)가 18일(현지 시각)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대규모 신규 기능과 개선 사항이 포함된 ‘트윈모션 2025.1’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트윈모션은 건축, 자동차, 소비자 제품, 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퀄리티 시각화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얼타임 3D 시각화 솔루션이다.
직관적인 아이콘 기반 UI를 갖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트윈모션 2025.1에서는 실외 환경 설정 기능, 인터랙티브 3D 프레젠테이션 기능, 라이팅 및 렌더링 향상, 카메라 애니메이션 강화, 자동차 및 운송 디자인 관련 기능 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특히, 씬 내에서 사실적인 ‘볼류메트릭 클라우드’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혼탁도 및 애트머스피어 밀도 조정 기능이 추가됐다.
태양의 색상, 온도, 익스포넨셜 하이트 포그의 색상과 밀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프리셋으로 저장해 재사용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인터랙티브 3D 프레젠테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신축 부동산 영업팀, 제품 디자이너, 자동차 제조사 등이 트윈모션을 전체화면 모드로 활용하며,
이미지, 파노라마, 비디오 등을 즉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라이팅 및 렌더링 기능 또한 대폭 개선됐다.
새로운 ‘프로젝터 라이트’ 기능을 통해 이미지나 영상 텍스처를 표면에 투사할 수 있으며,
표준 및 루멘 라이팅 모드에서 직교 뷰 리얼타임 렌더링이 향상돼
그림자와 윤곽선이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된다.
또한, ‘버추얼 섀도 맵(Virtual Shadow Map)’ 기술이 적용돼 더 정확한 섀도를 렌더링할 수 있다.
카메라 애니메이션도 향상됐다.
새로운 ‘선회 카메라’ 기능을 통해 씬 내에서 중앙 피벗을 중심으로 카메라를 회전시키고
360도 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경로에서 지점을 선택하고 탄젠트를 조정해 부드럽고 제어된 카메라 모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액션캠을 위한 룩앳 컨스트레인트 기능이 추가돼 특정 대상의 샷을 더욱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자동차 및 운송 디자인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Alias Wire 파일 형식’의 표면을 임포트할 수 있으며,
타이어와 같은 원통형 오브젝트에 텍스처를 입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자동차 페인트 재질에도 진줏빛 강도, 클리어 코트 거칠기, 오염(먼지, 지문, 스크래치) 조정 기능이 추가됐으며, 메탈 카테고리에 코팅된 탄소 섬유 소재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두 지점 간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측정 툴이 도입됐으며,
평면 전체에서 오브젝트 미러링, 면의 노멀 반전, 특정 면 선택 및 삭제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복잡한 메시 작업 시 리얼타임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 레벨 오브 디테일(LOD) 생성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트윈모션 2025.1 출시를 기념해
2월 25일(화) 오후 2시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에서는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에픽 라운지 또는 언리얼 엔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알람 설정을 할 수 있다.
트윈모션 2025.1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