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 벤처 스튜디오 모델 성공…매출 282억 돌파하며 성장 가속
벤처 스튜디오 에임드(AIMED)가 지난해 자회사 연결합산 기준 매출 282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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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는 벤처투자, 웹3.0, 디지털 마케팅, 게임 분야의 사업을 스튜디오 및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빠르게 확장 중이다.
특히 구글, 네이버, 카카오, 넥플릭스, 넥슨, 엔씨소프트, 쿠팡 등 주요 글로벌 IT·게임 기업 출신의 베테랑 인재를 적극 영입해 조직 구조를 강화했다.
또한 ▲블로코어(BLOCORE) ▲게임베리 스튜디오 ▲마티니 아이오 등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분사시키며 평균 매출 100억 원을 달성, 벤처 스튜디오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에임드는 2025년 2분기를 기점으로 자체 개발 중인 게임과 자회사들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2년 실적(매출 376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벤처 스튜디오는 창업가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14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