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솜사탕 멤버십’, 국내 레저업계 최초 600만 돌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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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진출처-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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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이 국내 레저업계 최초로 누적 회원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 11월 정식 론칭된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기록으로, 국내 레저 산업 내 멤버십 프로그램으로는 전례 없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솜사탕 멤버십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프리미엄 숙소 홈브리지까지 에버랜드 리조트 전반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 혜택 서비스로,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출범 초기부터 사용자의 접근성과 간편한 혜택 제공 구조로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가입자가 늘어났고, 최근 봄 나들이 수요와 함께 회원 수가 정점을 찍었다.

이 멤버십의 핵심 매력은 바로 ‘솜 포인트’ 적립 제도다.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 이용 시 최대 8%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해당 포인트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의 식음료, MD 상품 구매, 시설 이용 등에 모두 적용돼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솜사탕’ 회원은 시즌별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이용, 사전 예약 스페셜 프로그램 초청 등 ‘토핑’이라 불리는 다양한 부가 혜택을 주기적으로 제공받는다.

이는 이용자들이 단순 포인트 적립을 넘어 프리미엄 고객 대우를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회원 충성도를 높인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신규 체험형 사파리 콘텐츠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의 사전 체험단에 솜사탕 회원을 우선 초청하는 등 멤버십을 활용한 고객 체험 확대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외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며 멤버십의 확장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솜사탕 회원 600만 돌파를 기념해 에버랜드는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가든패스 OX퀴즈’가 진행되며, 정답자 중 2명을 추첨해 정원 연간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 레귤러 2매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솜 퀴즈 온 더 블록’ 이벤트가 오는 13일까지 펼쳐져, 매일 선착순 600명에게 1000솜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가든패스까지 추가 제공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튤립축제와 함께 봄 시즌 방문객이 증가하는 시점에 솜사탕 600만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더욱 정교하게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멤버십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은 단순한 숫자의 성과를 넘어 국내 테마파크 산업이 고객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체험 중심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흐름을 반영한다.

‘솜사탕’은 향후에도 단발성 할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해 에버랜드 리조트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스며드는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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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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