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 한정판 굿즈 340종 출시…봄맞이 팝업 인기
에버랜드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및 신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봄 시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개막에 맞춰 34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와 먹거리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튤립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약 120만 송이의 봄꽃과 함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콘텐츠로 변신했다.
로즈기프트 샵은 특별 상품점으로 꾸며졌고, 각 방향마다 협업 인형이 전시된 원기둥형 포토존과 한정판 시나모롤 팝콘통 등 다양한 굿즈가 준비됐다.
360도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포차코, 시나모롤, 한교동 등 여섯 캐릭터가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 캐스트로 변신한 ‘캐스트 콜라보 굿즈’는 출시 10일 만에 약 1만개가 판매되며 큰 반응을 얻었다.
각 캐릭터들은 그리팅, 아마존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봉제인형, 키링, 헤어밴드, 크로스백 등 다양한 아이템은 에버랜드 각 상품점에서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시즌을 맞아 13종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신메뉴도 출시했다.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은 산리오 스타일로 꾸며져 포토존 역할도 겸하고 있다.
‘시나모롤 비프스튜라이스’, ‘폼폼푸린 우동&돈가스세트’, ‘헬로키티 케이준 치킨샐러드’ 등 메인 메뉴부터 ‘헬로키티 딸기라떼’, ‘쿠로미 블루베리 도넛’ 같은 디저트까지 캐릭터 감성을 가득 담았다.
이 외에도 쿠치나마리오, 홀랜드빌리지 등 주요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루꼴라 피자, 통삼겹소금구이 등 봄 특선 9종을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봄을 앞두고 자체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셰프들이 개발한 수상작을 레스토랑 메뉴로 반영하는 등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귀여운 굿즈와 맛있는 먹거리가 방문객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올 봄 가장 귀엽고 맛있는 추억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