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셀틱 이주의 팀 선정…후루하시와 함께 빛났다

양현준, 셀틱 이주의 팀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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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사진 출처 - 셀틱FC 공식 인스타그램)

양현준(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주전 경쟁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양현준
(사진 출처 – 셀틱FC 공식 인스타그램)

셀틱은 11일 스코틀랜드 딩월의 글로벌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의 2024-25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양현준은 과감한 슈팅과 공간 침투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아르네 엔젤스의 득점에 기여했다.

양현준은 패스 성공률 84%(47/56), 기회 창출 3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양현준
(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통계 매체 ‘fotmbo’는 양현준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하며 멀티골을 기록한 후루하시 교고(9.0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후스코어드닷컴도 공식 SNS를 통해 양현준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이주의 팀으로 선정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무대에 점차 적응하며 꾸준히 기회를 잡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지난 19라운드 도움 기록 이후 선발 출전 기회가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현준은 K리그1 강원FC 시절 2022시즌에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떠올랐고, 같은 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23년 셀틱으로 이적 후 첫 시즌에는 1골 3도움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연히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전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셀틱은 현재 리그 19승 2무 1패(승점 59점)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양현준의 활약이 셀틱의 공격 전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 양현준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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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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