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치킨치킨…KFC ‘치킨맛 치약’, 48시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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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킨맛 치약, 하이스마일, 기발한 협업, 만우절 한정판
(사진 출처- KFC 하이스마일 제공)
KFC, 치킨맛 치약, 하이스마일, 기발한 협업, 만우절 한정판
(사진 출처- KFC 하이스마일 제공)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가 치약 브랜드 하이스마일과 협업해 선보인 ‘치킨맛 치약’이 출시 직후 48시간 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치킨맛 치약 제품은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한정판으로 공개됐으며, 출시와 동시에 단순한 장난이 아닌 실판매 제품임을 증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KFC는 “11가지 비밀 양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치약으로, 오리지널 치킨의 육즙과 풍미를 입안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하이스마일 측도 “뜨겁고 바삭한 텐더를 연상케 하는 진한 풍미가 담긴 제품”이라며 이번 협업을 “유쾌한 실험”이라고 평가했다.

이 치킨맛 치약은 불소를 포함하지 않은 제형으로, 장기적인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됐다.

가격은 13달러(약 1만9000원)로 책정됐으며, 하이스마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단독 판매됐다.

판매 개시 이후 예상보다 빠른 완판으로 인해 현재 재입고 일정은 미정이나 추가 생산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치약은 KFC 특유의 풍미를 입안에 재현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닭다리 먹고 양치까지”, “양치가 즐거워졌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맛있는 양치’라는 콘셉트가 입소문을 탔다.

KFC와 하이스마일은 “일상적인 제품에 놀라움을 더한 실험적 협업”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매니저 코반 존스는 “KFC의 전설적인 맛을 생활용품으로 확장한 도전이었다. 상상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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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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