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강원FC에서 K리그1에 데뷔하며 슈퍼루키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양민혁 (19,토트넘)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 공식적으로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그의 프로필 사진은 물론 등번호조차 보이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의 소속과 활약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 의 출전에 관한 질문에 “지금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 그는 아직 매우 어린 선수다. 경쟁 수준이 여기서 마주하게 될 수준과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온 선수” 라며, “양민혁이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줄 예정이다”라 말했다.
한편, 토트넘 선배인 손흥민은 “양민혁이 토트넘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내가 아버지처럼 도와줄 수는 없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양민혁은 손흥민에게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