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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구글 클라우드와 AI 파트너십… 여행 특화 AI 서비스 강화
야놀자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여행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강화한다.
19일 야놀자는 구글 클라우드와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놀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최적화 글로벌 인프라 및 생성형 AI 모델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여행 특화 버티컬 AI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기존에도 구글 클라우드 AI 스택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개발, 전사적 AI 도입 확대, 임직원 업무 생산성 혁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야놀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에이전트와 그라운딩 서비스를기반으로
보다 신뢰성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도입한다.
구글 클라우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정보 처리와 의사 결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야놀자는 이를 자체 여행 데이터와 연동해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여행 사업자에게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서비스 자동화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18일 경기 성남 텐엑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 장정식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은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구축해 여행자의 편리한 여행 경험과 효율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혁신적인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야놀자와 구글 클라우드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안전한 인프라와 강력한 생성형 AI 기술로 야놀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