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소·벤처기업 위한 ‘2025년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개최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열었다.

안양시는 14일 오후 2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안양시가 주관했으며, 15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해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 분야별 사업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기관별 상담창구를 별도로 운영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안양시는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육성 자금 융자 이자차액 보전’, ‘중소기업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관련 내용을 담은 ‘2025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를 배포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정부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 성장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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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