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 50곡 이상 저작권 인수

2025년 02월 18일

스토리 재단이 운영하는 스토리 블록체인 기반 IP RWA(실물경제자산)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 이하 ‘아리아’)이
블랙핑크를 포함한 글로벌 아티스트 50곡 이상의 부분 음악 저작권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리아는 ‘아리아 프리미어 론칭(Aria Premiere Launch)’을 통해
1,093만 달러(약 157억 원)를 조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원 저작권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하고,
투자자들이 저작권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음원 IP를 보다 안정적인 금융 자산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목표다.

아리아가 인수한 음악 저작권에는 블랙핑크의 ‘예 예 예(Yeah Yeah Yeah)’,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지수의 ‘꽃(FLOWER)’,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빅뱅의 ‘스틸 라이프(Still Life)’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마일리 사이러스, 마룬 5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저작권도 확보했다.

스토리 재단은 블록체인 기반의 P2P 지식재산권(IP) 네트워크로,
IP를 온체인화하여 누구나 등록, 거래, 라이선스 발행이 가능한 개방형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한다.

스토리 블록체인을 활용한 아리아는 실물 자산 기반의 IP를 소유하고,
수익을 투명하게 배분하는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스토리 재단 이사장 안드레아 무토니(Andrea Muttoni)는
“블랙핑크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이들 음원 IP의 금융화는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시장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토리는 음원 창작자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음원 IP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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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