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 프리미엄 캐리어 ‘세이예스 노마드’ 출시…
신일전자(대표이사 정윤석)가 종합가전기업의 틀을 넘어 프리미엄 여행 가방(캐리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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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6년 만에 처음으로 가전이 아닌 새로운 카테고리에 진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이예스 노마드 캐리어’는 크림, 실버, 다크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내용 20인치와 화물용 24인치, 28인치 모델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내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튼튼한 외형을 자랑한다.
특히 6:4 비율 구조를 채택해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사이즈에 확장 지퍼가 적용돼 추가 수납이 가능하며, 3가지 모델을 서로 겹쳐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절약 효과까지 더했다.
이동의 편리함도 강화됐다. 3방향 멀티 핸들 시스템을 탑재해 어느 방향에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8륜 무소음 바퀴 시스템을 적용해 울퉁불퉁한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24·28인치 모델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스마트 수납 디바이더가 포함되어 있어 수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내장형 무게 측정 기능이 있어 여행 전에 초과 수화물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66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받는 품질을 바탕으로 가전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이예스 노마드 캐리어’ 출시를 통해 신일전자는 가전 중심의 기업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